환경교육 ‘지구가 아프대요’, 지난 5월부터 진행
팽성·이화·모산초교 교육, 생태환경 감수성 키워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지구가 아프대요’를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환경교육에 참여 중인 학교는 팽성초등학교, 평택이화초등학교, 평택모산초등학교 세 곳으로, ‘전기에너지 절약’과 ‘물 절약’, ‘올바른 분리배출’ 등 세 가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가 이제는 기후위기로 인식되어 가는 상황에서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학생들의 생태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지구에서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이 1%도 되지 않고 사막화되고 있으며, 빙하가 녹아 해수면 상승으로 섬이 없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이에 따라 피해받는 사람들과 북극곰 등 동물들의 아픔을 공감하기도 했다.

김현태 평택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접근 가능한 홍보물이 더욱 많이 필요했다”며, “생태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에게 꼭 필요하며,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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