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세 달간 헬기·드론·암행순찰차 운영
서해안·평택~제천선 등 과속·난폭·음주 단속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한국도로공사가 휴가철을 맞아 6~8월 세 달간 헬기와 드론, 암행순찰차 등을 이용해 교통사고 유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전방 주시태만 등으로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과속과 난폭, 졸음, 음주운전 등 사고 유발 행위뿐만 아니라 교통사망사고 점유율이 높은 화물차량의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단속을 통해 운전자의 법규 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법규 위반이 많은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평택~제천선 등 주요 노선에 경찰 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끼어들기 등 얌체 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헬기와 드론은 화물차의 적재물 추락 방지 벨트 미사용 행위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ZOON 줌 기능으로 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 행위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적발되지 않더라도 촬영된 영상을 근거로 추후에 범칙금이나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순찰차량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도 병행해 안전운전을 유도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일상 회복 후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통행량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한다”며,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고속도로 사고 유발 행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