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준공식, 250억 원 투입 포승공장 증축
OLED 소재 국내 생산, 국내 기업 안정적 공급


 

 

354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기술기업인 독일 머크 그룹의 한국법인인 한국머크가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차세대 OLED 승화정제시설 설비 확장을 마쳤다.

이번 제조시설 확장으로 국내 고객사는 8000㎞나 떨어진 독일에서 수입해오던 OLED 소재를 국내에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은 최신 기술의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머크는 2020년 10월 경기도와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소재 제조시설을 확장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머크는 지난 6월 8일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한국은 전 세계 OLED 시장을 이끄는 국가로 독일 최고의 기술력을 한국에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혁신적인 생산에 유리한 입지와 우수한 인력과 협력기업이 있어 경기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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