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공동구매 행사, 33개 지역아동센터 참여
식재료 500만 원 어치 공동구매, 교류 확대 계획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와 함께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시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소속 33개 지역아동센터장들은 지난 6월 8일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을 방문해 쌀, 돼지고기, 채소 등 급식 식재료 약 500만 원 어치를 공동구매했다.

이번 공동구매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가 지난 4월 19일 간담회에서 논의해 마련한 행사다.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는 지난 5월 평택시로컬푸드재단으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지역 농축산물 목록을 전달받아 구입 품목과 구매량을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는 앞으로 평택시 지역아동센터에 양질의 지역 식재료 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동구매 할인행사를 비롯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훈 평택시로컬푸드센터장은 “지난해부터 로컬푸드 식생활교육, 김장나눔행사 등 지역 공동체,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와 협력을 모색해왔다”며, “지난해 5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 로컬푸드 식생활교육 행사를 올해 20회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은 지역 부녀회와 지역아동센터가 뜻을 모아 마을공유주방을 운영해 아이들을 위한 로컬푸드 급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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