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선수단, 임원 14명·선수 26명 9개 종목 출전
도곡중 레슬링 금2·은1·동1, 평택중 김건 역도 은1·동2


 

▲ 도곡중학교 레슬링부

평택시 선수단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9개를 획득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일대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36개 종목을 두고 전국 시·도에서 참여한 1만 8000여 명의 선수단이 경쟁을 치렀다.

임원 14명, 선수 26명으로 구성된 평택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레슬링, 롤러, 사격, 역도, 수영, 요트, 육상, 체조, 태권도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도곡중학교는 레슬링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활약했다.

도곡중학교 소속 채승원은 그레코로만형 80㎏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따냈으며, 그레코로만형 92㎏급에 출전한 박승욱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그레코로만형 48㎏급에 출전한 최재민이 은메달을, 자유형 60㎏급에 출전한 김동현이 동메달을 따내 지역 학교에서는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평택중학교 김건은 역도에서 홀로 메달 3개를 따내며, 평택시 선수단 중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메달을 차지했다.

김건은 인상에서 3위, 용상에서 2위를 기록해 합계 3위로, 혼자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외에도 반지초등학교 박정현은 태권도 34㎏ 초과 38㎏ 이하급에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으며, 한광중학교 이도현 역시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2 ISSF 바쿠 월드컵사격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한광고등학교 방승호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장밋빛 미래를 알렸다.

방승호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열린 제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며 대활약했다.

 

▲ -평택중학교 역도부 김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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