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교육 ‘우리 함께, 투개dog더!’ 진행
반려가족 전문가 교육·실습, 펫티켓 홍보


 

 

평택시가족센터가 지난 5월 17일부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자 반려견 교육 ‘우리 함께, 투개dog더!’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애견협회 공인 1등 훈련사와 함께 진행 중인 이번 교육에는 지역 반려가족 열다섯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반려견 기본 예절교육, 사회화 교육 등을 주제로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가족은 전문가로부터 반려견 교육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교육에 참여한 후 반려견이 많이 변화되어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반려견 교육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되었고 반려견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졌다. 가족들에게도 훈련법을 알려주며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문영 평택시가족센터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반려가족도 새로운 가족유형으로 자리 잡게 됐으나 소음, 개 물림 사고 발생 등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양육포기로 인한 유기동물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반려가족과 비반려가족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평택복지재단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리 함께, 투개dog더!’ 프로그램은 반려견 교육뿐만 아니라 수제 간식과 천연용품을 만들어 반려견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펫티켓 홍보도 전개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31-615-39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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