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월 28일 브리핑, 더피치원 민간개발 사업 공개
사업비 850억·연면적 3만 7943㎡ 규모, 2023년 준공


 

 

평택시 죽백동에 연면적 3만 7943㎡(약 1만 1478평) 규모의 대형 민간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평택시는 지난 6월 28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소사벌택지지구에 전체 사업비 850억 원 규모의 민간 복합체육센터 설립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스포츠마케팅산업 플랫폼 업체인 더피치원이 민간제안방식으로 진행하며, 복합체육센터는 2023년까지 건립이 추진된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되는 복합체육센터에는 풋살장 5면, 볼링장 30레인, 실내 농구장 3면, 실내 테니스장 1면, 피트니스센터, 돔 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최종환 더피치원 대표는 “복합체육센터를 완성해 전국의 동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당 시설은 예약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최대한 빠르게 완공해서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될 경우 연간 220만 명의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약 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고시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사벌 복합체육센터 건립으로 유입 방문객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평택시를 더욱 성장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와 경기도, 전국 단위 체육대회의 선별적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시가 스포츠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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