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협약, 피해아동 통합의료지원체계 구축 추진
굿모닝병원·서울으뜸소아청소년과·평택사랑외과 참여


 

 

평택시가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 조치와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 지역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서울으뜸소아청소년과의원 ▲평택사랑외과의원 등 세 곳이다.

평택시는 지난 6월 13일 해당 병원 세 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협약을 체결한 병원 세 곳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 병실 제공, 의료적 상담, 검사,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해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치료는 물론, 아동학대 예방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학대피해아동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