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로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증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시설물 소독 필수


 

 

평택시가 최근 영유아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과 각 가정에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중 발생할 수 있다.

감염 후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3일간 지속되는 낮은 발열, 탈수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서의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연중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미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 또는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를 통해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화장실에 대한 소독이 중요하다.

조민수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조리된 안전한 음식 섭취, 올바른 손 씻기,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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