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학습단체 쌀연구회 회원에 기술교육 실시
벼 파종·이앙단계에서 노동력·경영비 절감 효과


 

 

평택시가 6월 24일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쌀 연구회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벼 드문모 소식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벼 파종과 이앙 단계에서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시키는 새로운 재배기법으로 ‘벼 드문모 소식재배’를 소개했으며, 오성면 창내리 시험포장에서 현장교육을 병행 추진했다.

벼 드문모 소식재배는 모내기 때 재식본수와 재식밀도를 줄여 단위당 모의 개수를 줄이는 재배 방법으로 수확량은 기존 관행재배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드문모 소식재배는 육묘상자수를 3분의 1로 줄이고, 종자 사용량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 또 모를 적게 심음으로써 충분한 분얼을 확보하여 볏대를 강건하게 키울 수 있어 도복과 병해충에 강한 벼를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벼 드문모 소식재배의 현장실증을 위해 ‘재식밀도에 따른 병해충 발생과 생산성 비교 시험’을 위한 포장을 오성면 창내리에 조성했으며, 모내기 단계에서부터 언제든 관심 있는 농업인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벼 재배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벼 드문모 소식재배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나 현장 실증시험 포장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031-8024-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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