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종교 군종장교들도 초청 비행안전 기도

 
미군 공군기지 군종실에서는 지난 1월 27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기지내 장교클럽에서 한·미부대와 조종사들의 비행안전을 위한 국가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미군종실장 중령 손 네일랜드(Shon Neyland) 목사와 기지사령관 및 참모를 포함한 군가족들,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종실장 중령 윤종열(법연스님) 법사와 소령 최현석 목사, 대위 김태현 신부를 포함한 군가족들, 유대교, 이슬람교 등 각 종파에서 초대된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미군종실 피터 마(Peter Ma) 목사의 환영사로 시작돼 미8군 군악대가 함께 양국 애국가 제창, 세계평화를 위해 전 세계로 파송된 미 장병들의 활동 영상 관람, 각 종파별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양국 불교도를 대표하여 한국 측 군종실장의 기도가 있은 후 미군종실 알렉스 팰로마리아(Alex Palomaria)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고, 유대교, 이슬람교 신도회장 순으로 각각 부대 안전과 조종사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미 군종실 소령 로베 보저(Rober Borger) 목사가 국가와 군가족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대위 데이빗 서(David Suh)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마지막 순서로 미8군 군악대의 특별연주와 미육군 소령 대니얼 오(Daniel Oh) 목사의 감사기도가 있은 후 미 군종실장 소 네일랜드 목사가 이 행사를 지원한 미 의장대, 8군 군악대, 장교클럽회원 및 51비행단 의전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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