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역 노동상담소 추가 설치 필요성 제기
평택지역에 노동자 증가, 노동상담소 설치 필요


 

 

서현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 김선영·이용호 의원이 8월 3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노동상담소 설치와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서현옥·김선영·이용호 의원, 경기도 노동권익센터팀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남부지역에 경기도 지원 평택노동상담소 추가 설치에 대한 필요성과 경기도 전역으로 노동상담소를 확대하는 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다.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평택시는 대기업·중소기업, 산업단지, 항만 등으로 노동자가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의 법률상담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노동상담소가 없다”며, “경제 중심축이 남부로 점차 이동함에 따라 평택에 경기남부거점 노동상담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도의원은 “경기남부 평택 노동상담소 설치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으로 노동상담소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취약노동자의 노동권이 보호되어야 한다”며, “노동자들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정책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호 도의원은 “현재 도비 지원으로 운영 중인 북부 노동상담소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평택에도 노동상담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 검토와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부는 노동상담소 설치·확대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며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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