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2013 국제위생 및 냉난방 전시회’ 참가
2013 그린스타 리서치, 보일러 부문 1위 선정

 
평택에 위치한 대표적 기업 중 하나인 경동나비엔이 지난 4월 8일 중국 북경 ‘뉴 차이나 국제전시장’ 에서 막을 올린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 & CIHE 2013)’에 참가하는 등 세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ISH CHINA & CIHE 2013’은 미국의 A.O Smith 등 19개국에서 약 900 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기준 51개국 약 3만 3천여 명의 관계자와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위생 및 냉난방 공조 국제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 3년 연속 참가하는 경동나비엔은 작년보다 1.6배 확장한 240평방미터의 부스를 마련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Eco, Clean, Green, Smart라는 네 가지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경동나비엔은 네 가지 주제에 맞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98.8%, 부분부하 기준)을 자랑하는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를 중심으로 태양열, 캐스케이드, 환기, 각방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Smart Energy존에서는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에서 차세대 녹색에너지 기기로 각광받고 있는 스털링엔진 m-CHP를, ECO Energy 존에서는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를 활용한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보일러 산업의 무한한 성장 동력을 가진 중국 시장은 유럽 등 글로벌 보일러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며 “중국에서 21년 동안 다져온 입지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콘덴싱 on水’ 가스보일러는 지난 4월 1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발표한 2013 그린스타(GREEN STAR) 소비자 리서치 결과에서 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됨으로써 제품의 친환경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그린스타 인증은 소비자가 인지·경험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의 전반적인 인지도와 주요 환경요소 별 인지도, 경제적 가치에 기인하는 추가비용 지불의사를 합산해 비교 우위에 있는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고효율 친환경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개발해 친환경 기술과 제품 개발을 선도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일러 부문에서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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