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시범사업
ITS 기술 활용, 오성IC~신대교차로 10.2㎞ 구간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IC~신대교차로 10.2㎞ 구간이 국토교통부가 시범운영하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3일 ITS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TS 기술을 교통정보 수집·제공 등 기본기능 이외에도 교통사고 감소 등 안전을 강화하는 데 활용한다.

교통류 스마트제어서비스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일반국도 구간에 도로 전광표지판을 일정 간격으로 연속 설치하고 전방정지차량·낙하물·작업구간 경고, 전방통행속도 등 안전서비스 5종을 차선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국·유럽 등 교통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국내에는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차 등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해 국도 43호선 평택시 오성면 숙성리 오성IC~팽성읍 신대리 신대교차로 10.2㎞ 구간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범운영과 평가를 통해 사고 감소·혼잡 완화 등 사업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ITS는 교통정보·수집 등의 기본기능 이외에도 스마트제어사업처럼 첨단기술과 안전이 결합해 운전자 안정 등 국민안전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을 구축하고 도로 이용자에게 첨단화된 교통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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