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평택보건소 신속대응반 훈련 시행
2개 팀 직원 34명 참여, 가상 실습교육 진행


 

 

평택시가 지난 11월 3일 평택보건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사고 현장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2022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고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평택보건소 소속 신속대응반 2개 팀 등 직원 34명이 참여했다.

신속대응반은 경기도응급의료지원센터 관계자와 실제를 가상한 모형을 활용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환자 중증도 분류, 이송 등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터널 화재 재난 상황을 실제 상황극 형식으로 진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조민수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는 보건소,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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