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음악학과 오케스트라와 합동 무대
김동일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지휘

 

 

올해 창학 110주년을 맞이한 평택대학교 음악학과 오케스트라와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교류 음악회 ‘함께’를 열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평택대학교 음악과 학생들과 기성 연주자들의 합동 연주는 평택시 문화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시도로, 미래지향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을 거쳐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김동일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이끌게 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평택대 음악학과 플루트 전공생들로 구성된 PTU Flute Ensemble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클라리넷 전공 1학년 양예성 군의 협연에 이어 두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음악회는 향후 지역사회 클래식 음악과 문화적 감성과 소양을 계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교류 음악회 ‘함께’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미래의 희망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날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한 예술가의 자기 확신이며 거침없는 외침과도 같은 곡이라 평택시민들에게도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10-8617-89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상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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