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5400여 가구 대상, 방문건강관리 강화
방문보건인력 지역 담당제 편성, 모니터링 시행


 

 

평택시가 의료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5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3월까지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평택시는 방문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간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을 지역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했다.

방문보건인력은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보온용 목도리 등을 제공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한파 때 유의할 건강행동 교육 자료를 배부하며,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한파 주의보·특보가 발령되면 65세 이상 노인과 영아는 가능한 바깥활동을 줄이고, 실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옷이 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모자, 장갑, 마스크,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전화와 문자를 통해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응급상황 때 119연락과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해 한랭 질환으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혜정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추위에 취약한 시민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과 홍보를 시행하는 등 건강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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