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교육청 관계자·주민 정담회
서재초 모듈러 교실 유해성 함께 논의


 

 

서현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지난 11월 9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평택 동삭2초등학교 설립과 서재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환경 유해성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서현옥 도의원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입주자대표회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서재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설치한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유해성 문제 ▲동삭2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요청 ▲동삭중학교 임시 학생배치(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은 “서재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로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장조차 사라져 신체 발달을 위한 체육활동은 불가능하고, 모듈러 교실에 스프링클러 설치와 공기질 결과가 미흡해 안전성과 유해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있다”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인근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어 과밀학급이 점차 심화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부지는 수년째 잡초만 무성하다. 동삭2초등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하며,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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