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에 타들어가는 농심, 매입 확대
평택 공공비축미, 2021년 대비 153% 증가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과 함께 유례없는 쌀값 하락으로 쌀 생산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이 11월 14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인 오성면 안화리 안화농협창고를 찾아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평택시는 올해 10월 5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 건조벼까지 지난해보다 153% 증가한 33만 9553포대, 1만 3582톤의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삼광벼과 추청벼이며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포대 당 3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최종 지급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과 유례없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영농자재 지원 상향 등 농업분야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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