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호 전 시장, 평택의 비전과 미션 역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 참고


 

 

국민의힘 소속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11월 18일 송명호 전 평택시장을 초청해 평택시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명호 전 시장은 평택이 갖는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과 세계질서의 변화에 따른 평택의 비전과 미션에 대해 역설했다. 

간담회를 준비한 최준구 평택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앞두고 평택시 발전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되는 송명호 전 평택시장의 구상을 듣고 참고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여러 선배의원들과 공직자들이 지금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평택 발전의 많은 부분이 송명호 전 평택시장 재임시절 구상된 것이라는 말씀들을 하신다”며, “도시 디자이너 또는 CEO형 시장으로 평가되는 송명호 전 시장이 생각했던 평택의 미래를 듣고 계승할 부분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일구 평택시의회 의원은 “송명호 전 평택시장이 주한미군기지 이전 결정시기 혼란했던 평택의 당시 상황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와 브레인시티 추진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해줬다. 이제 평택이 문화적 역량이 충분한 도시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정신문화가 꽃피는 도시를 지향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며,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시점에 매우 의미 있는 간담회가 개최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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