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주한미군에 평택농산물 홍보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 직거래 장터와 슈퍼오닝 호응


 

 

평택시가 11월 19일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평택농산물을 홍보하는 험프리스 페어블로썸 파머스마켓을 운영했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한 험프리스 페어블로썸 파머스마켓은 지역 청년농부들의 비전과 평택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작은 먹거리 문화운동으로 시작됐다.

이번 파머스마켓는 주한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다. ‘세계김치의 날’ 기념 김치 만들기, 조선시대 궁중한복패션쇼,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만드는 한국 음식 만들기와 파이 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졌으며, 30여 농가가 참여한 평택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에 있는 주한미군에게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험프리스 기지사령관 등이 참여한 김장김치 만들기와 한복패션쇼는 한미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깊게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의 평택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문화 교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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