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졸업식, 졸업증서·표창장 수여
24주 104시간 교육, 베트남 연수 등 활동


 

 

평택시가 지난 11월 16일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5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평택시는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슈퍼오닝농업대학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친환경농업과와 농업마케팅과, 체험농업과 등에 71명이 입학해 모두 60명이 졸업했다.

올해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4월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입학식을 추진했으나, 학과별 전공교육과 현장교육은 대면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은 24주, 104시간으로 운영됐으며, 평택시와 우호교류인 베트남 땀끼시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졸업식에서는 ▲최원용 슈퍼오닝농업대학 총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친환경농업과 유혜라, 농산물가공과 윤성식, 체험농업과 박운하 세 명이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경미, 유재연, 이창범, 강명준, 조재연, 권지숙, 장미순, 최지연 등 여덟 명이 평택시장 표창 ▲이동휘, 염우현, 조재성 세 명이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 ▲조남도, 김정일, 김학규, 신현욱 네 명이 국회의원 표창 ▲김진구, 도유자 두 명이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학사운영기간 수행한 연구과제 중 ▲친환경농업과 3조 ‘친환경 살충제 효과 비교 분석’ ▲농업마케팅과 3조 ‘1년 미만의 초보 영농인의 작물별 소득 비교’ ▲체험농업과 2조 ‘와송의 기능성 식품 소재 방안에 관한 연구’ 과제가 우수연구과제로 뽑혀 슈퍼오닝농업대학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윤재 유의동국회의원실 보좌관,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