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협력사 안전경영 활동 반추
우수사례 공유, 산업재해 예방 앞장


 

 

삼성전자 DS부문이 11월 29일 화성캠퍼스에서 ‘2022 제3회 협력사안전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의 ‘협력사 환경안전아카데미’ 운영 등 협력사 안전지원활동 현황 소개로 시작해 213개 협력사의 안전경영사례 중 사전 예선에서 선발된 5대 분야 우수사례 다섯 건이 모범사례로 공유됐다. 5대 분야는 ▲설비·작업개선 ▲위험성평가 ▲표준작업절차 준수 ▲ESG ▲안전문화 등이다.

위험성평가 분야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익IPS는 삼성전자 DS부문에서 위험성평가 교육을 수료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자체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 인력을 2022년 40명으로 확충했다. 이는 2021년 대비 32명을 증원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설비군 별 평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작업방법 변경, 설비개선 등 고위험 요인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도 협력사 안전문화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취득 지원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운영 ▲작업중지권 제도 활성화 ▲협력사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정부는 기업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 개선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핵심으로 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 협력사의 산재예방 역량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과 원청 기업의 ‘Safety in ESG’를 주요과제로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 스스로의 안전보건 개선 노력과 상생을 위한 시도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맞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안전경영책임자인 남석우 부사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토대로 우리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DS부문이 협력사 안전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가이드한 덕분에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원익IPS의 독자적인 안전 활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한 발 더 앞서 고민하고 개선하는 원익IPS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안전경영대회를 통한 분야별 안전 노하우 공유로 협력사의 안전역량이 상향평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협력사 17개사 7500여명을 대상으로 행동기반 사고예방활동인 ‘안전또바기’ 활동을 시범적으로 시작해 자발적인 현장안전지킴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전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라는 순우리말로 불완전한 행동의 위험성을 스스로 깨닫게 함으로써 안전한 행동으로 변화시켜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활동을 말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 한해 삼성전자 DS부문 협력사의 안전 활동을 돌아보고 안전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안전경영책임자 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부사장, 협력사로 이현덕 원익IP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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