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전석 무료공연, 유수의 클래식 대표음악 연주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열고 평택시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평택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당초 11월 5일 열릴 계획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12월 10일 열리게 됐다.

2022년 평택시문화재단 시민챔버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바로크에서 낭만까지’를 주제로 한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이날 평택시민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클래식 레퍼토리의 중요한 획을 그은 바흐, 비발디, 구노, 베르디, 스메타나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회는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김동일 단장이 지휘를 맡는다.

김동일 단장은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향단원을 역임해 수십 년간 많은 연주자를 키워낸 평택 음악계의 스승으로, 제자들과 평택으로 이주한 전문 음악가들을 한곳에 모아 지역 음악 수준을 한껏 높이는 데 공헌하고 있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이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바로크에서 낭만까지 주옥같은 곡들로 마음을 적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010-8617-89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창단한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미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해외에서 공부하고 귀국한 수석·부수석 연주자들과 전 단원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수정예 전문 현악챔버그룹으로, 최근 평택시민챔버오케스트라로 선정된 후 더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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