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기반 복지서비스 성과와 현안 논의
대면서비스 한계, 비대면 복지서비스 중요성 제시


 

 

평택복지재단이 11월 24일 팽성복지타운 밀레니엄홀에서 ‘초고령사회, 미래 노인 돌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노인 돌봄의 미래에 대해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노인 돌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 돌봄에 대한 공공,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기반 복지서비스의 성과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자인 김경미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ICT기반 AI 스피커를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ICT기반 AI 스피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어떠한 과제가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김경미 교수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상황에서는 대면으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미래 노인 돌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인간적, 비인간적 영역의 융합이 필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ICT, IoT, AI 기반의 노인 친화적 스마트기기의 도입이 중요하다”고 비대면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토론은 신승연 평택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수희 평택서부노인복지관장, 박운주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지현 평택대학교 교수, 이혜정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최소연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정문호 평택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다변하는 지역복지 환경 속에서 미래 노인 돌봄의 방향성을 타진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평택복지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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