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까지, 야간악취기동반 운영
오후 6시 이후, 축산 악취에 적극 대응


 

 

평택시가 농촌지역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이달부터 ‘야간악취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11월 23일 축사 악취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야간악취기동반 3개 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악취기동반은 오후 6시 이후 취약 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대한 대응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성한 단속반이다.

해당 기동반은 악취 민원이 다량 발생한 농장에 설치된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 10곳을 모니터링하며 악취 수치를 확인하고, 야간 악취 민원 등 특이상황 발생 때 현장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는 가축분뇨 무단배출 등 관련법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히 처분할 방침이다.

최승철 평택시 환경지도과장은 “축산 악취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그간 축산농장에 대한 지속적인 악취오염도 검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에 추가로 시행되는 야간악취기동반 운영을 통해 취약 시간대에 발생하는 축산농장 악취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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