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삶에서 문화체육관광 향유 정책 개편
2023년도 예산안 규모, 17개 시·도 중 최하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1월 23일 2023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여·야 합의로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을 약 590억 원 증액하고, 140억 원을 감액해 상임위원회를 통과시켰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5079억 900만원으로 2022년도 본 예산액 5451억 원보다 372억 원 감소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 29조 9265억 원의 1.6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증액된 주요 사업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30억 원 ▲체육진흥 사업 32억원 ▲역사문화탐방로 관리 운영 사업 5억 7700만원 ▲남양주시 화도읍 문화공연장건립 70억원 ▲장애인 생활체육프로그램 지원 10억 원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시·군 매칭으로 추진했던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은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과 병합해 확대하고 도비 자체 직접사업으로 30억 원을 증액 편성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공연단체와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는 평택지역의 윤성근 도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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