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리미엄시장 공략 나서, 올해 판매 1만대 목표

쌍용자동차가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렉스턴W’를 중국시장에 출시하고 현지 프리미엄 공략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4월 20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SUV 렉스턴W를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보강하는 한편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중형 SUV콘셉트카 ‘SIV-1’을 선보이며 미래제품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 전역의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중국 SUV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5년 4.9%에서 2012년 13%로 확대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출시 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전통의 스테디셀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SUV 렉스턴W의 가치를 십분 활용해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