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로고와 붉은 상징색 선보여 눈길

 
원유철(새누리당·평택갑) 국회의원이 4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원 의원은 9일 송탄출장소 부근 이충동에 새로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밑거름을 뿌린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밭을 가꾸고 알찬 수확을 거둬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회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산적한 만큼 그것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시민들의 성원으로 18대 전반기에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장, 후반기에 국방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제19대 총선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정치권에서는 ▲정치 선진화와 정치개혁 ▲선순환 구조의 복지사회 구현, 평택을 위해서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국제관광명소 시장 지정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차질없는 입주와 지역주민 고용확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평택 르네상스시대’ 건설 등을 내걸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약 3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원 의원 측은 새로 바뀐 새누리당 로고와 새로운 상징색인 붉은 색의 글씨가 적힌 현수막을 단상에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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