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 성명 통해 입장규명 촉구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가 4월 29일 성명을 통해 평택역 광장 천막농성장과 송전탑 천막농성장, 협진여객 농성장 등의 자진철거를 요구한 김선기 평택시장을 규탄하며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는  “낮은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의 마지막 보루인 천막 농성장을 지키기 위해 함께 할 것”이며 “김선기 평택시장은 철거 협박에 앞서 쌍용차와 협진여객 해고자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 평택역 광장 농성장에서 시민 1만 8000여 명이 쌍용차 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광장 농성장 천막 철거는 1만 8000여 명의 시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함께 살자고 외치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2명이 15만 4천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에서 농성 중인데 이들의 아픔을 달래고 어루만져야 할 사람 중 하나가 평택시장임을 잊지 말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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