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 일자리 창출사업 앞장서

4월 26일, 평택시근로자복지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2013년 제1기 자동화제어 PLC 기술교육과정’ 수료식이 열려 6주간의 교육을 마친 13명의 수료생이 습득한 기술을 가지고 산업 일선에 뛰어들게 됐다.
평택시가 총괄하고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가 주관한 일자리창출사업의 하나인 PLC 기술교육과정은 평택시 노사민정인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평택상공회의소·평택대학교·평택시가 컨소시엄을 구성·운영했다.
고용노동부 평택고용센터의 지도로 2010년부터 4년 연속 실시하고 있는 실업자 재교육 과정인 ‘2013년 제1기 자동화제어 PLC 기술교육’은 2011년 3등, 2012년 2등의 교육 성과와 취업률을 보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이다.
수료식사에서 김대식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 의장은 “인생의 성패는 무덤의 비석이 서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실직의 아픔을 극복하고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 여러분의 앞날도 각자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최윤수 과장은 축사에서 “240시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산업일꾼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수료생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길 빈다”며 “평택시는 일자리 창출과 실업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는 2012년 5월 노동단체로서는 경기도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업훈련기관으로 인준을 받아 기존의 실업자 교육은 물론 재직자 재교육도 병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자리 창출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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