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환경연합, 시의회 앞에서 ‘솜방망이 처벌’ 비판

평택환경연합 회원들은 4월 30일 오전 11시 평택시의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최근 미군기지 건설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미온한 수사태도를 비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관련 대기업에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을 촉구했다.
평택환경연합 손의영 수석 부회장과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검찰과 경찰이 대기업 봐주기 식 솜방망이 사법처리를 하고 있다”며 “악덕 기업에 대한 정당한 처벌을 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임시회를 마친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동참해 평택환경연합의 결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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