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덕산단 부지조성사업 기공식, 장당동서 개최

삼성전자 입주가 확정된 고덕국제신도시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사업 기공식이 5월 14일 오후 3시로 확정됐다.
기존 골프연습장이 자리하고 있던 장당산업단지 광동제약 뒤편 장당동 329번지 일원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공식을 탈피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쌀을 전달하는 순서를 갖는 등 보다 내실화된 방향으로 열릴 계획이다.
삼성전자 입주를 예고하는 깃발이 오르고 부지조성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 삼성전자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전망이어서 평택지역의 부동산 가격도 또 한 번의 도약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된 각종 경제 상황도 한동안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산업단지와 LG전자 산업단지 등의 조성이 완료되면 평택시에 약 5만 명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문화·복지·교육 등 모든 측면에서 평택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공식에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원유철·이재영 국회의원·김선기 평택시장·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기관, 외부기관 등에서 6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평택시는 이번 기공식을 평택의 가능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호재로 삼기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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