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올해 농경지 토양개량을 위해 5억 7000만 원을 들여 규산질 3천 638톤과 석회질 664톤 등 총 4302톤(21만5100포)의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산성토양 및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의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유지를 위해 매년 지역별로 규산질과 석회질 비료를 무상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진위·서탄·고덕·송탄지역에 지원을 하고 2013년에는 안중·포승·청북·현덕지역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는 산성토양을 개량하며 유기물분해와 미생물번식을 촉진시켜 지력을 증진시키며 작물의 품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게 하고 유해중금속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살포 대상지역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적정 살포량 안내벽보 등을 부착해 영농기 이전 살포로 토양개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