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개 단체 8250만 원 증가, 4개 단체 탈락·일몰제 적용

평택시가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으로 85개 단체에 3억 2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8개 단체에 2억 4050원을 지원한 것보다 7개 단체, 825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89개 단체가 신청했으나 모 합창단 등 4개 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제외됐으며 한 개의 단체에서 중복 신청하거나 편중된 사업도 일부 신청에서 탈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단체와 지원 금액은 평택시민단체협의회가 신청한 시민건강걷기대회 800만 원·평택시민아카데미가 신청한 지역소외계층 평생학습증진을 위한 대검야간학교 800만 원·평택시녹색어머니연합회가 신청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안전한 거리 만들기 800만 원 등이다.
사회단체보조금 지급 선정기준은 평택시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며 기본적인 운영 요건을 갖춘 비영리 사회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수행실적이 있어야 하며 공익활동 실적과 단체 설립 목적에 맞는 단체로 소외계층에 대한 자원봉사나 지역경제 살리기, 공익활동 사업에 적극적인 단체 등이다.
개별 사업 당 1000만 원 이하, 신규 사업은 500만 원 이하로 지원되며 선정된 단체는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사용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평택시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의 경우 사업추진에 따른 페널티 및 인센티브를 적용하게 되며 실효성이 없는 사업은 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으로 부실사업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일몰제 등도 일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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