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평택항자동차전용부두 방문
이상기 도의원,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등 건의문 전달

 
5월 31일 오후 3시,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이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를 방문해 오택영 평택시부시장·김광용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이상기 경기도의원과 시·도의원, 부두 관계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업무 현안에 대해 점검한 후 항만 내부를 둘러보는 등 현장 활동을 벌였다.
윤진숙 장관은 “평택항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적인 항만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선박의 입출항이 자유롭고 안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절한 수심 확보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도 이에 따른 지원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항만은 물동량이 줄어들어 고민하고 있는데 평택항은 증가하는 물동량으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항만 운영은 대부분 인력에 의해 이뤄지므로 노·사간 갈등이 없도록 경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에 요구할 사항이 있으면 말해 달라는 윤진숙 장관의 제의에 대해 이상기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장은 “평택항 발전을 위해서는 인프라구축과 함께 배후단지 2단계 사업 조기 추진·미군 군수물자의 평택항 이용·국제여객터미널 신축 등 세 가지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며 장관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윤진숙 장관은 “평택항 발전을 위해서는 수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상기 의원이 제출한 안건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검토 후 향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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