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 희생자 추모제도 함께 거행

 
평택출신 독립운동가 민세 안재홍(1891~1965) 선생의 47주기 추모식이 3월 1일(목) 오전 11시 평택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세기념사업회 고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평택시가 주최하며 국가보훈처와 조선일보의 후원으로 열리며 평택 3·1 만세운동 희생자 추모제도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민세 안재홍 선생은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 출신으로 일제하에서 조선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며 신간회 운동 등을 주도해 9차례에 걸쳐 7년 3개월의 옥고를 치른 국내 대표적인 항일 민족운동가다. 해방 후에는 신민족주의론을 주창하며 대한민국 건국의 이념적 기초를 세우는데 기여했으며 1950년 한국전쟁 중에 납북되어 1965년 3월 1일 평양에서 별세했다.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특히 3월 9일 평택시 현덕면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1개월 넘게 일제에 맞서 일어난 평택지방의 3·1운동 정신도 함께 되새기기 위해 김용성·이사필·안육만·유동환·이병헌·이익종·안희만·정경순·목준상 선생 등 3·1운동 관련 항일유공자들도 함께 추모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