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수 민주통합당 평택갑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2시 평택시 서정동 홍일빌딩에서 약 250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구명운동을 위해 도보순례중인 최재성(민주통합당) 의원이 이른 아침에 선거사무소를 방문, 격려하고 떠난데 이어 본 행사에서는 고인정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에서 함께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던 도의원들과 평택시의회 김재균 부의장, 양경석 임승근 의원이 참석했다. 또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하고 있는 같은 당의 박옥란 예비후보도 달려와 서로 격려하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고윤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통한 창조형 복지국가 실현과 공정사회 구현을 통한 사회 양극화 해소로 서민들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토박이로서 민주통합당의 정체성을 지켜왔고 젊은 시절 노조위원장을 지내고 우제항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경기도의원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평택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제항 전 의원이 불참해 고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은 몹시 아쉬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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