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발전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오후 6시 평택항 마린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유천형 회장이 10여년 넘게 이어왔던 회장직을 이임하고 평택항발전협의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한강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택항 발전 협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평택항에서 기업이나 사업하는 분들이 모두 동참해 주인의식을 갖고 평택항 발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회원증강, 주인의식고취, 회원간 소통, 회원 위상을 높이는데 목표를 세우고 평택·당진간 갈등과 분쟁부분도 특별분과를 만들어 상호 소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 세관에 의하면 평택항 세수가 2011년 말 5조5천억원이 되는데 그만큼 평택항의 물동량이 날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인프라의 불균형으로 물류 흐름이 왜곡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평택항에서 생산된 모든 공산품들이 평택항을 이용해 수출입 하도록 상공회의소를 통해 권장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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