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4명 중경상, “전방 주시의무 위반” 수사

 
차량 통행이 여의치 않을 정도로 비좁고 복잡한 평택동 명동골목에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7월 12일 오후 5시 경. 인근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A 모 씨는 “쾅하는 소리에 놀라 나와 보니 은색 차량 한 대가 서 있고 여기저기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며 “좁은 길인데도 불구하고 종종 난폭하게 운전하는 차량들이 많았는데 막상 사고 현장을 접하니 매우 무서웠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가해차량 운전자 B 모(43) 씨가 전방 주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과속 등 기타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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