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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벌예술제, 이대로 파행 겪나?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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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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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예총 입장차 커, 단체들 개별 진행 예상
7월 18일, 8개 지부 ‘예총 정상화 간담회’ 진행

평택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화합의 자리가 돼야 할 ‘소사벌예술제’가 올해도 평택시가 추진하는 ‘평택항·평택호 축제’와 더불어 진행될 안타까운 입장에 놓였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지회 주관으로 각 지부별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기 위해 해마다 10월경에 진행돼 왔던 소사벌예술제가 아직 끝나지 않은 평택예총의 내부 파행으로 인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시가 주도적으로 평택시 축제와 함께 진행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8일 평택예총 산하 8개 지부에 각 지부별로 500만 원씩을 균등 지급할 예정이니 사업계획서와 보조금 신청서를 12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며 이에 8개 단체 모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평택예총 이창녕 지회장은 “전문 문화예술인들이 하는 예술제를 일반 축제의 일부로 끼워 넣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소사벌예술제는 기존대로 예총이 주관해야 하며 평택예총은 이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반발했다.
실제로 이창녕 지회장은 ‘소사벌예술제추진TF팀’을 꾸리기 위해 각 지부에 공문을 보냈으나 8개 지부 중 3개 지부만 찬성을 표해 평택예총의 내분이 해결되기 이전에 소사벌예술제가 제자리를 찾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관계자는 “6월 말까지 평택예총에 공연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받을 수 없었으며 소사벌예술제에 부여된 예산은 기존대로 집행해야 내년 예산도 차질이 없어 부득이하게 각 단체별로 참가의사를 타진했다”며 “평택예총이 정상화되지 않아 시에서도 이를 꾸려가기 위한 최선책”이라며 “만일 각 단체별로 소사벌예술제를 시행하도록 하게 되면 단합이 아니라 제각각의 행사가 되어버릴 것이 예상돼 예산절감과 홍보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평택항·평택호 축제와 더불어 진행하고 주객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도록 신경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7월 18일 평택예총 산하 8개 지부가 참여해 ‘예총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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