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갑 조성진 예비후보 공심위 심사결과 불복

 
조성진 민주통합당 평택갑 예비후보가 2배수 경선대상에서 자신이 배제된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28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심위의 심사가 불공정했다며 “공천대상자를 사전에 정해놓고 서류심사와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요식행위로 국민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작태를 보였다”며 이를 규탄했다.
조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자신이 다른 예비후보들보다 훨씬 더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다며 서류심사에서 탈락된데 대해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이 땅의 위선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기 위해 평택시민들의 공천으로 출마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곧 탈당 절차를 밟고 무소속 예비후보로 변경, 출마해 4·11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함으로써 민주통합당에 재입당하겠다고 주장했다.
정당 조직의 도움 없이 무소속으로 나가 이길 수 있느냐고 묻자 과거 여러 번 선거를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인지도가 높고 특히 30~40대의 젊은 층 지지도가 높다며 당선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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