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택시가 시민들의 도시공원 이용 편리성과 쾌적성을 확대하고자 권역별로 특색 및 자연경관을 활용한 ‘5대 권역별 명품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중읍 학현리 안중출장소와 삼성 홈플러스 인근에 학현공원을 포함한 ‘서부레포츠공원’이 시민들의 레포츠 활동과 가족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오는 2014년 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서부레포츠공원에는 8월말 개관을 목표로 어린이교통공원이 신축공사 중에 있다. 서부레포츠공원의 시설물로는 테니스장·족구장·배드민턴장·숲속 교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입구 광장과 산책로가 함께 꾸며질 계획에 있다. 공원 면적은 15만 1109㎡(4만 5000평)에 달하며, 모두 4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오성면 숙성리 64-1일원의 평택농업기술센터 부지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에 ‘평택농업생태공원’ 기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11만 9215만㎡(3만 6000평)규모로 조성돼 농업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여가활용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시설로는 생태정화습지원과 내수면 양식장 등을 갖춘 습지체험구역·시민농장과 체험농장의 두레농업체험구역·허브원·천연염색원·농촌직업 체험관을 갖춘 농촌자원 체험구역, 세계 쌀 품종 전시와 체험 논 및 과수원·경칩원 등을 갖춘 생명농업 체험구역이 들어서게 된다. 이 공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농촌테마공원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국비의 지원을 받게 된다.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이 완료되는 2016년에 준공예정인 ‘내리문화공원’은 미군장병 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평택시는 팽성권역에  9만 9000㎡(3만평) 규모로 내리문화공원을 오는 2015년까지 모두 308억 원을 투자해 준공할 목표에 있다.
내리문화공원에는 지역주민과 미군기지 거주자 및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설계된다. 들어서는 시설로는 도로및·광장·다목적마당·전망쉼터·송림쉼터 등의 조경시설과 전통놀이마당·전통공연마당·야외무대·조류 관찰대 등의 교양시설과 편익시설 그리고 공원 관리시설이 입지하게 된다. 특색이 있다면 전통놀이·공연마당이 갖춰지며, 사업면적의 80%이상이 녹지공간이라는 장점이 있다.
수변공간을 활용한 전통놀이·공연 공원으로 도시의 외곽에 위치해 있어 이용하는 사람이 많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도심의 외곽에 위치해 있어 민족·문화 등의 충돌이 발생하게 될 민원 대비도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평택과 송탄 그리고 안중으로부터의 이용객을 유치를 위한 진위천~평택호간 자전거도로의 홍보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산동519-4번지 일원에 9만 9940㎡(3만평) 규모로 부락산문화공원이 조성사업을 앞두고 최근 부락산문화공원 조성계획결정 및 지형도면 승인 고시가 발표됐다. 내년도에 본격적인 보상과 시공을 해 2015년 준공이 예상된다.
부락산문화공원에는 벽천·수변쉼터가 신설된다. 또한 자연야영장·산림문화마당·어울림 마당 등의 휴양시설과 함께 숲체험교실·산림체험장 등의 교양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공되면 이웃한 이충레포츠공원과 연계가 강화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특색으로는 산림을 이용한 평택시 북부권역의 훌륭한 산림생태공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남부권역에는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여 자연친화적인 대규모 평화공원인 ‘모산골평화공원’이 조성된다. 시설로는 평화광장과 평화수호관·전통예절관·평화국제어울림마당 등이 설계 시공된다. 평택시 남부권역에 조성되는 모산골평화공원은 27만 7974㎡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에 있다. 모두 1224억 원이 소요되는 도시공원사업으로 사업규모와 공사비 면에서 볼 때 재정적인 부담이 큰 사업이다. 그런 만큼 본래의 사업목적인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대비한 다문화공간으로서의 공원이 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권역별 균형 있는 특화공원 조성·자연생태 하천과 환경센터 조성·친환경 자전거도로 구축 등 친수·생태·친환경 기반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한다”는 평택시 권역별 5대 명품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본연의 목적이 흐트러짐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김진철 대표
평택부동산 메카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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