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다사리포럼이 3월 8일 오전 7시 평택대 피어선빌딩에서 역도선수 전병관 역도주니어대표팀 감독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오는 4월 20일부터 열리는 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맞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영화 ‘킹콩을 들다’의 주인공이기도 한 전병관 감독을 통해 역도와 건강에 대해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1948년 신생 대한민국의 꿈은 런던올림픽 출전이었으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초로 발행된 복권은 당시 민정장관이자 조선체육회 고문이었던 민세 안재홍 선생의 ‘올림픽 후원권’이었다. 런던올림픽의 첫 메달은 태능선수촌장을 지낸 김성집 선수가 태극기를 달고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역도에서 나왔다. 이후 40년이 지나 역도에서 금메달의 꿈을 이룬 사람이 작은 거인 전병관 선수.
전병관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 1990년 북경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등 한국 역도사에 빛나는 업적을 이룩했으며 현재는 역도국가대표 주니어팀 감독을 맡아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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