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억 원 증액편성, 수송·교통 분야 가장 많아
평택시의회 예결특위 구성, 조례안 9건도 심사

2013년 평택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기정예산액 1조 1043억 원보다 4.6% 511억 원 증가한 1조 1554억 원으로 편성돼 9월 9일 개최된 제16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됐다.
평택시‘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8174억 원에서 2.9% 235억 원 증가한 840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102억 원에서 9.6% 276억 원 증가한 3145억 원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는 소사벌레포츠타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16억 원, 가정양육수당 및 누리과정 운영지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100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농림·해양·수산분야에 39억 원, 국도 45호선 노면정비 및 신평택역 건설사업 등 수송·교통분야에 132억 원, 무기계약근로자 인건비 인상 및 예비·기타분야 14억 원 등이 각각 증액 편성됐으며 공자기금 조기상환 등 일반공공행정분야에서 80억 원을 감액할 예정이다.
특별회계 중 공기업특별회계 세출이 1102억 원에서 14.4% 159억 원 증액돼 가장 높은 증가율 보였다. 이 중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의 월곡배수지 건설공사·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의 기지주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 등에 사용될 사업비다.
평택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에 대해 9월 10~11일 양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하게 되며 상임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9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받은 후 9월 13일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 편성된다.
이번 예결위는 임승근·김기성·고정윤·김인식·송종수·양경석·오명근·최중안 의원 등 모두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회의 당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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