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 김문수 지사 시민과 한자리
20여 분야 120여명 전문 상담사, 평택역에서 민원 처리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을 표명한 도지사 현장민원실이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민원·복지·일자리 등 20여개 분야에서 도·시·유관기관 등에서 나온 120여명의 상담자들이 현장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상담활동을 했으며 김문수 도지사도 현장을 방문해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평택시민들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수 도지사는 ‘원효대사 오도성지 토굴 체험관 건립예산 지원’을 요청한 수도사 적문스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도로확장 지원’을 건의한 김국광(55) 화인클릭 대표 등 모두 9명의 민원인과 상담을 했으며 각 민원별로 담당 관계자의 의견을 묻고 배석한 김선기 평택시장과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수렴의지를 보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현장에는 각 분야별로 부스가 설치돼 찾아오는 민원인을 맞았으며 최근의 경기불황 기조를 반영하듯 서민금융 종합상담 부스와 일자리 관련 부스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잦았다.
한편 이날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에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동화·최호 경기도의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민원을 한 자리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로 일자리·복지·생활민원·도시주택분야 등 민원업무와 인천경기지방병무청·평택시 등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비스가 융합돼 붙여진 이름으로 지난 4월 부천시를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도내 곳곳을 찾았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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