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9월 6일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시민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한 ‘평택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했다.
평택로컬푸드직매장은 평택시 신대동 280-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개장한 직매장은 30여 농가와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20여 곳이 생산한 과일류 및 구근류·야채·버섯·조미채류와 지역특화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착한가격으로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는 소량 다품종 생산기반 확보와 소득안정을 통해 로컬푸드 실천운동을 확산해 향후 평택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기초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우리시 농업환경이 쌀 위주 전통농업에서 다양한 작목재배로 전환되고 유통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평택시 유통을 슈퍼오닝과 로컬푸드 두개 축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이를 실행에 옮겨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평택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각 가정에 배달하는 ‘행복한 밥상꾸러미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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