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대책 마련·교육정책 추진 활용

경인지방통계청 평택사무소가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3년도 제2차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부모들의 응답 편의를 위해 인너텟조사(epedusurvey.go.kr)와 모바일조사(mpedu.survey.go.kr)로 실시하고 PC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 등 인터넷 조사를 통한 응답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종이조사표로 설문을 실시한다.
통계청은 사교육비용 및 사교육 참여율, 사교육 참여이유 등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변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사교육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된 자료는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는 학원 사교육비 제재, 영어와 수학 등 수능관련 공교육 강화를 위해 활용하고 사교육정책중점연구소에서는 사교육 선행학습 실태 및 효과 등 분석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13년의 사교육비 조사는 상반기에 실시한 1차 조사와 이번에 실시하는 2차 조사를 통합해 연간 사교육비를 추정, 내년 초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경인지방통계청 평택사무소 이낙원 소장은 “응답자의 모든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장된다”며 “조사결과는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강화 등 중요한 교육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사교육비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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