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2연패 달성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메달행진을 벌여 경기도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이민규 학생은 기계설계/CAD 부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은메달 1개·동메달 4개를 휩쓸어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서울을 256점이라는 큰 차이로 따돌렸으며 종합우승 2연패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8개 직종·1884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는 통상 17회 종합우승·준우승 11회 등 전국에서 최다승 기록을 연이어 갱신했다.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최대 1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기능장려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에 취업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직종별 입상자는 2014년 전국대회 금·은메달 입상자와 함께 대표 선발전 경쟁에 참여해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우승을 위해 실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능우수 전문계 고등학교에 훈련비 지원·자체 평가전·각종 훈련실적을 고려한 훈련비 차등지원·민간 기능대회 입상자 등 우수자원 영입 및 훈련지원 선수단 방문 격려 등 선수와 지도교사, 관련기관의 혼연일체가 돼 노력했다”며 “우수한 기능과 기술을 가진 분들이 우대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평택 입상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금메달 이민규/기계설계·CAD ▲은메달 이다훈/금형 ▲동메달-정영석/금형·김예찬/메카트로닉스·윤호선/메카트로닉스·유민호/CNC선반·황태민/동력제어·김재영/기계설계·CAD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