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예비후보, 쌍용차노조 총회 참석
해고 조합원 복직 때까지 투쟁선언

 
김기홍 진보신당 평택갑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조합원 총회에 참석했다.
김기홍 후보는 한 시인의 말을 인용해 “정리 해고된 쌍용자동차 조합원 동지들 2646명의 모두가 공장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봄도 꽃피지 말아라. 쌍용차 정상화 없는 정치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조합원 동지들이 공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자신이 제19대 총선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노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이달 24일과 25일에 예정된 4차 희망텐트에 적극 참여하여 정리해고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쌍용차 문제를 전 사회적 의제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평택시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각 정당의 공천진행과정에 대해 꼬집으며 “철새 정치인과 도의원을 중도에 사퇴한 사람을 공천하여 시민들에게 정치 혐오감을 주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정책적 비전 없이 학연과 지연, 혈연 등을 통한 마구잡이식 묻지마 선거인단 모집으로 당 이름만 바뀌었을 뿐 구태의연한 모습을 여전히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새로운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들은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김학만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평택 발전 위해 힘 있는 후보 필요하다” 지지 호소

 
지난 3일, 토요일 오후 도의원에 출마한 김학만 예비후보(민주통합당 4선거구)가 합정동 인근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이상기 경기도의원, 권영화, 오명근, 명은희 평택시의원, 임철수 호남향우회장과 전직 회장단, 허구욱 민주당 전. 안성시당협위원장, 이계안 민주당 고문, 김우석 민주통합당 평택을 사무국장, 4·11선거 예비후보자, 적십자 평택지구협의회 신현국 회장 등 약 350여명의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김광회 문광위원장은 “검증되고 참신한 일꾼 김학만을 도의회로 보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평택의 발전을 이끌어내자”고 호소했으며, 김학만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이제는 평택이 경기도의 중심이다. 현재 지지부진한 평택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훈 도의원 예비후보 공약 발표
시간제 주야간 보육서비스 확대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평택4선거구의 김훈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의정활동계획으로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의 재정비와 인성의 회복과 사교육비 부담 해소, 자영업자의 생계와 대학생들의 첫발 지원, 포용적이고 보편적인 복지의 실현,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피해 방지, 생태적 도시공간 실현, 문화·관광·축제 도시개발, 사람중심의 행정 서비스 구축 등 8가지 큰 틀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특히 교육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육혁신지구 지정과 혁신학교 지정, 대안학교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교사들의 처우개선과 동시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제 주야간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 의무휴일제를 지정하고,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상호평등적인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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